밤새워 준비한 논문이 ‘게재 불가’ 판정을 받았나요? 데이터 분석부터 결론까지 완벽하다고 생각했는데, 혹시 자신도 모르게 연구윤리의 덫에 걸린 것은 아닐까요? 많은 신진 연구자, 심지어 경력 있는 회계학 박사님들조차 순간의 실수로 연구 경력에 큰 오점을 남기곤 합니다. 이는 단순히 논문 한 편의 문제가 아니라, 회계학계 전체의 회계투명성과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특히 회계학 연구는 기업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에, 더욱 엄격한 윤리적 잣대가 요구됩니다.
회계학 연구자를 위한 윤리 규정 핵심 요약
- 연구 데이터의 위조, 변조, 표절과 같은 연구부정행위는 학문적 생명을 끝낼 수 있는 가장 심각한 위반 행위입니다.
- 논문 저자 자격은 연구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사람에게만 부여해야 하며, 기여도 없는 사람을 저자로 포함해서는 안 됩니다.
- 하나의 논문을 동시에 여러 학술지에 투고하거나 이미 게재된 논문을 재투고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됩니다.
한국회계학회 연구자가 알아야 할 윤리 규정 TOP 5
회계학 연구의 신뢰성과 발전을 위해 한국회계학회는 명확한 연구윤리강령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학술대회 발표나 학술지 논문투고를 준비하는 연구자라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적인 윤리 규정들을 소개합니다. 이는 단순히 규제를 피하기 위함이 아니라, 책임감 있는 회계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 과정입니다.
하나 연구부정행위의 명확한 이해
연구윤리 위반 중 가장 치명적인 것은 바로 연구부정행위입니다. 이는 크게 위조, 변조, 표절로 나뉩니다. 재무회계, 관리회계, ESG회계 등 분야를 막론하고 모든 연구 과정에서 정직성은 기본입니다. 특히 빅데이터회계나 AI회계처럼 복잡한 데이터분석이 요구되는 연구에서는 데이터의 원본을 철저히 보관하고, 계량분석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의혹을 사전에 방지해야 합니다.
| 구분 | 설명 | 주요 내용 |
|---|---|---|
| 위조 (Fabrication) | 존재하지 않는 데이터나 연구 결과를 허위로 만들어내는 행위 | 설문조사 결과를 임의로 생성, 실험 데이터를 허구로 작성 |
| 변조 (Falsification) | 연구 자료나 과정을 인위적으로 조작하여 연구 내용을 왜곡하는 행위 | 통계분석 시 특정 가설에 유리한 데이터만 선택, 연구 결과 이미지 조작 |
| 표절 (Plagiarism) | 타인의 아이디어나 연구 내용을 출처 표시 없이 사용하는 행위 | 기존 문헌연구 내용을 그대로 복사, 아이디어를 자신의 것처럼 제시 |
둘 정당한 저자 자격 부여
저자 표기는 연구에 대한 책임과 권리를 나타내는 중요한 표시입니다. 한국회계학회 윤리 규정은 연구에 실질적이고 지적인 기여를 한 사람에게만 저자 자격을 부여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연구비를 지원했거나, 행정적 도움을 주었거나, 소속 기관의 장이라는 이유만으로 저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특히 회계학석사, 회계학박사 과정생들이 지도교수와 함께 진행하는 연구에서 기여도에 따른 저자 순서와 자격을 명확히 협의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셋 중복 게재 및 이중 투고의 함정
훌륭한 연구 결과를 빠르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하나의 논문을 동시에 여러 학술지에 투고하는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는 ‘이중 투고’라는 명백한 윤리 위반 행위입니다. 또한, 이미 KCI 등재지나 SSCI급 국제 저널에 게재된 논문을 거의 그대로 다른 학술지에 다시 투고하는 ‘중복 게재’ 역시 금지됩니다. 각 학술지의 편집위원회는 엄격한 논문심사 과정을 통해 이를 걸러내고 있으며, 적발 시 해당 학회 회원 자격 정지 등 강력한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내용을 발전시켜 학술지 논문으로 투고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허용되지만, 반드시 이전 발표 사실을 밝혀야 합니다.
넷 이해관계 충돌의 투명한 공개
회계 연구는 기업의 재무 상태, 경영 성과, 기업가치평가 등 민감한 주제를 다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연구자가 특정 기업으로부터 연구과제를 수주했거나 회계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경제적 이해관계가 있다면, 연구 결과의 객관성이 훼손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논문 투고 시 연구 수행과 관련하여 잠재적 이해관계 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항(연구비 지원, 자문, 주식 보유 등)을 투명하게 밝혀야 합니다. 이는 연구의 신뢰도를 높이고 기업지배구조 및 회계투명성 제고에 기여하는 연구자의 사회적 책무이기도 합니다.
다섯 올바른 인용과 출처 표기 원칙
모든 학문은 선행 연구의 토대 위에 세워집니다. 따라서 다른 연구자의 연구 결과를 인용할 때는 반드시 정확한 출처를 표기하여 그들의 공로를 인정해야 합니다. 이는 표절을 피하는 소극적 의미를 넘어, 내 연구의 학문적 맥락을 분명히 하고 논리의 근거를 탄탄하게 만드는 적극적인 행위입니다. IFRS, GAAP 등 회계기준에 대한 해석, 특정 회계정책의 효과를 다룬 사례연구, 선행된 문헌연구 등을 참고했다면, 정해진 양식에 따라 참고문헌 목록에 명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올바른 논문작성법의 시작은 정확한 인용에서 비롯됩니다.